■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이재오 / 국민의힘 상임고문, 이상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새 정부 첫 국무총리의 인준 작업이 막바지 속도를 내면서 새롭게 들어설 내각 구성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또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경기도지사 선거에 여야 후보들이 속속 출사표를 던지면서 대선 이후 잠시 가라앉았던 정국 분위기가 다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이재오 상임고문,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두 분 모시고 정국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새 정부 첫 총리 이야기부터 해 보겠습니다. 여러 인사가 물망에 올랐는데요. 지금 한덕수 전 총리가 유력한 것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두 분 다 잘 아시죠? 어떻게 전망하세요?
[이재오]
정부가 신임 총리를 임명하는 기준이 여러 가지 있을 텐데 정치를 좀 더 변화를 중심으로 개혁적이고 좀 더 정치판을 새롭게 만들겠다, 이런 구도가 있으면 새로운 인물, 정치권에 알려져 있지 않는 새로운 인물을 등장시키는 거고 그러지 않고 임기 초에 무난하게 정국을 잡음 없이 무난하게 끌고 가겠다 이렇게 하면 경험 있는, 이름 있는 사람을 쓰는 건데 아마 윤석열 당선인이 후자를 택한 것 같아요.
국회 인준도 있고 또 민주당이 아무래도 거대 여당이니까 민주당하고 관계도 있으니까 아마 노무현 정부 때 총리도 하고 경제부총리도 했고 또 이명박 정부 때도 주미대사까지 했고 한 그런 외형으로 보면 무난한 분이죠.
사람이 또 원체 인품이 있고요. 덕망 있고 무난한 분이고. 윤석열 당선인이 정국 운영 기조를 어디에다 두느냐, 방점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인선이 달라질 수 있는데 지금 아마 한덕수 후보로 거의 확정되는 것 같은 분위기인데 국회 청문회도 그렇고 민주당이 자기네들 옛날 정부 때 총리 했으니까 꼭 그런 인연이 있는 건 아니지만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민주당도 동의해 주지 않겠느냐.
그렇군요. 윤석열 당선인이 경제통합형 인사를 하겠다, 그런 총리 후보를 물색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렸는데 그 점에 방점이 있고 특히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하겠다라는 그런 의미가 담겨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해 주... (중략)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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